유대훈 CAIO 인터뷰, EU AI법 '고위험' 분류에 대한 입장

디지틀조선일보가 유대훈 제네시스랩 CAIO에게 EU AI법의 고위험 AI 분류에 대한 입장을 물었습니다. "오히려 잘됐다"는 답변과 함께 AI 신뢰성 투자에 앞서온 배경, 시장 경제 기반 유인책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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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훈 CAIO 인터뷰, EU AI법 '고위험' 분류에 대한 입장

원문: 디지틀조선일보 — EU ‘고위험 AI’로 분류된 AI 채용 솔루션, 공급사 입장은?

디지틀조선일보가 EU AI법의 ‘고위험 AI’ 분류에 대한 공급사 입장을 묻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응한 당사자는 유대훈 제네시스랩 CAIO입니다.

EU는 2월 AI 규제법을 통과시키면서 입사지원서 분석, 후보자 평가, 직원의 성과·행동 모니터링에 쓰이는 AI 시스템을 고위험 AI로 분류했습니다. 규제는 2026년 8월 2일 시행되며, 위반 시 전체 매출의 최대 7%나 3,500만 유로의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유대훈 CAIO는 “오히려 잘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위험 AI는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위험하니 잘 만들고 관리하라는 개념”이며, “HR 분야에 사용하는 AI는 공정하고 안전해야 하므로 엄격히 관리하는 것이 맞다”는 해석입니다. 이어 “신뢰성·윤리 마련에 앞선 기업을 지원하는 시장 경제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제언도 덧붙였습니다.

기사는 제네시스랩이 TTA의 AI 신뢰성 평가 인증을 국내에서 처음 획득했고 KISDI와 ‘AI 자율점검표’를 함께 만든 이력, HR AI 개발 과정에서 신뢰성·안전성에 투입해온 투자 규모 등을 배경으로 소개했습니다. 2014년 아마존의 성별 차별 평가 오류 사례를 선례로 언급하며 선제적 대응의 의미도 짚었습니다.

규제의 상세 조문과 유대훈 CAIO의 전체 발언은 원문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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